미국 주식 투자의 성공적인 첫걸음: 재무제표와 공시자료 찾는 방법

자본시장이 가장 발전한 미국은 까다로운 규제와 조건 아래 기업의 공시 시스템이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아주 만족스러운 훌륭한 시스템입니다. 미국 주식 투자의 성공적인 첫걸음을 위해 재무제표와 공시자료를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재무제표와 공시자료 찾는 방법

재무제표와 공시자료의 이해 재무제표는 회사의 재무 상태와 운영 성과를 평가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주로 잠정 손익계산서, 재무상태표, 현금흐름표로 구성됩니다. 공시자료는 회사의 경영 활동과 재무 상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들은 회사 웹사이트, SEC EDGAR 데이터베이스, 금융정보 웹사이트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회사의 공식 웹사이트: 대부분의 회사는 자신들의 웹사이트에서 재무제표와 공시자료를 제공합니다. 이 정보는 투자자 관계 또는 IR 섹션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2. SEC EDGAR 데이터베이스: 미국 상장 회사는 SEC에 재무제표와 공시자료를 제출하며, 이 정보는 EDGAR라는 공개 데이터베이스에 공개됩니다. 이 사이트에서 회사명이나 주식의 티커를 검색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의 첫 번째 주소로 들어가서 Filings의 Company Filings에서 검색하면 됩니다. 아래의 두 번째 주소로 들어가면 바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https://www.sec.gov/

SEC.gov | HOME

https://www.sec.gov/edgar/searchedgar/companysearch.html/

SEC.gov | EDGAR | Company Filings

3. 금융정보 웹사이트: Yahoo Finance, Google Finance, Bloomberg 등의 웹사이트는 재무정보와 공시자료를 제공하므로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SEC 공시자료의 종류와 차이점

미국의 상장 회사들은 자신들의 경영 활동과 재무 상태를 공개하기 위해 SEC(증권 거래위원회)에 다양한 공시자료를 제출합니다. 그 중 10-K와 8-K는 가장 중요한 공시자료 중 두 가지입니다. 10-K 보고서(Annual Report)는 회사의 연간 보고서로, 그 해 동안의 회사의 전반적인 경영 활동과 재무 상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보고서는 회사의 재무제표, 감사인의 감사 보고서, 경영진의 연간 업무 보고서 등을 포함합니다. 10-K 보고서는 매년 한 번, 회계 연도 종료 후 60일 이내에 제출해야 합니다. 8-K 보고서는 회사의 중요한 사건을 공시하는 데 사용됩니다. 이 사건들은 주주에게 중요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들로, 주로 합병, 인수, 경영진의 변동, 기타 중요한 재무 정보 등이 포함됩니다. 8-K 보고서는 해당 사건이 발생한 후 즉시 제출해야 합니다. 이 둘의 주요 차이점은 제출의 주기와 목적에 있습니다. 10-K는 일정한 주기로 제출되는 연간 보고서이며,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 상태와 운영 결과를 공시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반면에, 8-K는 특정 사건이 발생했을 때 즉시 제출되며, 그 사건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S-1은 회사가 처음으로 공개되는 경우(즉, IPO - Initial Public Offering)나 기존의 공개 회사가 추가로 주식을 발행할 경우에 제출하는 등록서입니다. S-1은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재무 상태, 경영진 정보, 주식 발행 정보(발행량, 가격 범위 등) 등을 포함합니다. 이 정보는 투자자들이 투자 전에 회사를 이해하고, 그 가치를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S-11은 특히 부동산 투자 신탁(REITs) 같이 부동산과 관련된 증권을 발행하려는 회사가 제출하는 등록서입니다. S-11도 S-1과 비슷하게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재무 상태, 경영진 정보, 증권 발행 정보 등을 제공하지만, 부동산과 관련된 특정 정보(예: 부동산 자산의 세부 정보, 운영 전략 등)도 포함하게 됩니다. S-1과 S-11의 주요 차이점은 발행하는 회사의 유형과 관련된 정보가 다르다는 점입니다. S-1은 일반적인 회사들이 사용하며, S-11은 부동산 관련 회사들이 사용합니다. 이 둘 모두 회사가 증권을 발행하기 전에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Offering Statement와 Trading Statement

Offering Statement(Offering Docs)는 보통 주식이나 채권 등의 증권을 처음 판매하려는 회사가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문서입니다. 이 문서는 회사의 재무 상태, 사업 모델, 관리 팀, 주요 위험 요소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미국에서는 이러한 정보가 포함된 S-1 혹은 S-11과 같은 공시서류를 SEC(미국 증권 거래위원회)에 제출해야 합니다. Trading Statement는 주로 영국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회사의 최근의 영업 활동과 성과에 대한 개요를 제공하는 보고서입니다. 이 보고서는 주로 분기별 혹은 반기별로 제공되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회사의 최근 경영 성과를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문서 모두 회사의 재무 상태와 영업 성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제공하는 정보의 세부 내용과 목적이 다릅니다. Offering Statement는 증권을 판매하기 위한 초기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Trading Statement는 주기적인 경영 성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DEF14A (Definitive Proxy)

DEF14A는 미국의 주식 시장에서 사용되는 기업의 대표자들이 주주에게 제공하는 문서 중 하나입니다. 이 문서는 회사의 주주에게 정기적으로 제출되며, 주주들이 회사의 이사회 회의에 참석하거나 주주투표를 할 수 있는 주요한 행사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아주 중요한 공시 자료입니다. 이 문서에는 회사의 경영진과 이사회 관련 정보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관련 정보에는 멤버들의 성명, 회사의 경영정책과 전략, 중요한 투표 사항, 이사회 회의 일정, 주주투표 방법, 주주투표에 필요한 절차 및 기타 관련 정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사의 경영진과 이사회 멤버들의 보수에 대한 정보도 포함될 수 있습니다.